플스 처음 사려면 이렇게 고르면 후회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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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스 처음 사려면 이렇게 고르면 후회가 적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플스를 산다며 매장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막상 진열대 앞에 서니 본체보다 먼저 헷갈리는 게 많더라고요. 디스크 버전이 나은지, 디지털 버전이면 충분한지, 구독 서비스는 꼭 필요한지, TV도 바꿔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몰려옵니다. 사실 플스는 그냥 게임기 하나 사는 일이 아니라, 내가 어떤 방식으로 쉬고 싶은지 고르는 일에 가깝습니다.

플스 고를 때 먼저 볼 것은 게임 취향입니다

플스를 사기 전 가장 먼저 확인할 건 성능표보다 게임 목록입니다.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스포츠 게임을 매년 즐기는 사람,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할 파티 게임을 찾는 사람은 필요한 선택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혼자 몰입해서 스토리를 즐기는 편이라면 독점작과 싱글 플레이 게임 비중을 먼저 보면 좋습니다. 반대로 축구, 농구, 레이싱처럼 매년 새 버전이 나오는 게임을 자주 한다면 온라인 플레이 환경과 저장 공간을 더 신경 쓰게 됩니다. 게임 하나가 50GB를 훌쩍 넘는 경우도 흔해서, 여러 개를 동시에 설치해 두는 스타일이면 용량 관리가 생각보다 빨리 체감됩니다.

디스크판과 디지털판 차이

디스크판은 패키지 게임을 넣어 실행할 수 있고, 중고 거래나 소장 재미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임을 다 즐긴 뒤 되팔거나 친구에게 빌려주는 식으로 쓰는 사람에게는 꽤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반면 디지털판은 본체가 깔끔하고, 게임을 다운로드해서 바로 실행하는 흐름이 편합니다.

다만 디지털판은 세일 타이밍을 기다리는 감각이 필요합니다. 패키지 가격과 온라인 스토어 할인을 비교하는 재미가 있는 사람은 디스크판이 더 맞을 수 있고, 물건 늘어나는 걸 싫어하고 계정에 게임을 차곡차곡 모으는 편이라면 디지털판도 충분합니다.

처음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구성품

플스 본체를 사면 기본 컨트롤러와 케이블은 들어 있지만, 실제로 편하게 쓰려면 몇 가지를 같이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추가 컨트롤러입니다. 혼자만 쓸 거라면 당장 필요 없지만, 가족이나 친구와 스포츠 게임, 격투 게임, 협동 게임을 할 일이 있다면 하나 더 있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 혼자 플레이 위주라면 기본 구성으로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 두 명 이상 함께 즐길 일이 있다면 추가 컨트롤러를 고려할 만합니다.
  • 무선 헤드셋은 밤에 게임하거나 음성 채팅을 자주 할 때 만족도가 큽니다.
  •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면 공식 호환 SSD나 외장 저장 장치를 검토하면 됩니다.

처음부터 모든 주변기기를 한꺼번에 사면 지출이 꽤 커집니다. 본체를 먼저 써보고, 내가 자주 겪는 불편이 무엇인지 확인한 뒤 하나씩 더하는 방식이 돈을 덜 낭비합니다. 특히 충전 거치대나 미디어 리모컨 같은 물건은 생활 패턴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립니다.

TV와 모니터는 어느 정도면 괜찮을까

플스를 산다고 무조건 비싼 TV를 새로 사야 하는 건 아닙니다. 물론 4K 해상도, HDR,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 화면이면 게임 화면이 더 선명하고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기존 TV가 4K를 지원한다면 처음에는 그대로 써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차이가 크게 느껴지는 지점은 화면 크기와 입력 지연입니다. 거실에서 55인치 이상 TV로 즐기면 영화 같은 게임의 몰입감이 커지고, 책상 앞에서 모니터로 플레이하면 조작 반응이 빠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구나 오픈월드 게임은 큰 화면이 시원하고, 슈팅이나 액션 게임을 자주 한다면 반응 속도가 좋은 모니터가 편할 수 있습니다.

소리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처음엔 그래픽만 보게 되지만, 막상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소리가 만족도를 많이 좌우합니다. 발소리, 배경 음악, 효과음이 살아 있으면 같은 장면도 훨씬 깊게 느껴집니다. 밤에 가족이 잠든 뒤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다면 헤드셋 하나가 TV보다 먼저 체감될 때도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와 게임 구매 요령

플스는 게임을 하나씩 구매해서 즐길 수도 있고,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여러 게임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구독으로 다양한 장르를 맛보는 방식이 꽤 좋습니다. 내가 액션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퍼즐이나 인디 게임에 빠지는 경우도 있거든요.

다만 인기 신작을 발매일에 바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개별 구매가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구독은 폭넓게 경험하기에 좋고, 구매는 원하는 게임을 확실히 소유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둘 중 하나만 고집하기보다, 평소에는 구독으로 즐기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게임은 할인 기간에 사는 식으로 섞어 쓰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 처음 한 달은 구독으로 여러 장르를 가볍게 경험해 보는 방식이 좋습니다.
  • 신작 위주로 즐긴다면 할인보다 출시일 구매 만족도가 클 수 있습니다.
  • 패키지 게임은 중고 시세를 함께 보면 체감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 세일은 자주 있지만, 사고 바로 안 할 게임은 장바구니에만 두는 편이 낫습니다.

플스를 오래 쓰려면 사용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플스는 한 번 사면 몇 년은 쓰는 기기라서 초반 관리가 은근히 중요합니다. 본체 주변을 너무 꽉 막아 두면 열이 잘 빠지지 않아 팬 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벽과 가구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두고, 먼지가 많이 쌓이는 바닥보다는 안정적인 선반 위에 두는 편이 좋습니다.

컨트롤러 배터리도 습관에 따라 체감이 다릅니다. 게임을 끝낸 뒤 바로 충전해 두면 다음에 켰을 때 끊김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계정 보안 설정은 처음에 해두는 게 편합니다. 게임 구매 내역과 저장 데이터가 계정에 묶이기 때문에 비밀번호와 인증 설정은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처음 플스를 살 때는 괜히 완벽한 조합을 찾으려다 피곤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답은 꽤 단순합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이 있고, 편하게 앉을 자리와 화면이 있고, 무리하지 않는 예산 안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플레이 시간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플스는 장비를 맞추는 재미도 있지만, 결국 퇴근 후 한두 시간 현실을 잠깐 내려놓게 해주는 그 시간이 제일 크게 남습니다.

플스 처음 사려면 이렇게 고르면 후회가 적습니다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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