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돌이세탁기 빨래 잘하고 냄새 줄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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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세탁기 빨래 잘하고 냄새 줄이는 방법

얼마 전 수건을 빨았는데 꺼내자마자 눅눅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세제를 더 넣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통돌이세탁기를 쓰는 습관부터 바꾸는 편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빨래를 넣는 양, 세제 양, 세탁 후 관리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듭니다.

빨랫감은 통 안에서 움직일 여유가 있어야 해요

통돌이세탁기는 물살로 옷감을 움직이며 빨래합니다. 통을 가득 채우면 옷이 움직일 공간이 줄어들고, 세제나 보풀이 남기도 쉬워요. 마른 빨래를 넣었을 때 위쪽에 여유가 보이도록 담고, 물을 받은 뒤에도 옷감이 지나치게 빽빽한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세탁기에 적힌 15kg 같은 숫자는 통의 크기를 가늠하는 기준이지, 어떤 옷이든 15kg까지 넣어도 잘 빨린다는 뜻은 아니거든요.

수건과 가벼운 티셔츠를 한꺼번에 빨 때는 무게 차이도 살펴야 합니다. 젖은 수건은 무거워져서 한쪽으로 뭉칠 수 있어요. LG전자 고객지원도 세탁물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탈수가 멈추거나 헹굼을 반복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이럴 때는 세탁기를 잠시 멈추고 수건을 고르게 펼쳐 넣어 보세요. 소음이 계속 크다면 기계의 수평 상태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불은 특히 욕심내기 쉬운 빨랫감입니다. 두 장을 한 번에 넣으면 물을 먹은 뒤 서로 엉켜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수 있어요. 세탁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세탁기 용량에 맞는 이불을 한 장씩 이불 코스로 빠는 편이 낫습니다. 작은 옷을 세탁망에 잔뜩 넣는 것도 비슷해요. LG전자는 세탁망을 쓸 때 망의 약 3분의 2만 채우도록 권합니다.

세제를 더 넣는다고 더 깨끗해지지는 않아요

땀 냄새가 걱정되면 세제부터 넉넉히 붓기 쉽죠. 그런데 세제가 많이 들어가면 헹굼 뒤에도 옷이나 세탁통에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액체 세제든 가루 세제든 제품 포장에 적힌 빨랫감의 양과 물의 양에 맞춰 계량하는 게 출발점입니다. 세탁기가 물높이를 자동으로 잡았다면 그 물높이도 함께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티셔츠 몇 장을 빨면서 수건 여러 장을 빨 때와 같은 양의 세제를 넣을 이유는 없습니다. 반대로 세탁물이 많고 오염이 심한데 세제를 지나치게 적게 넣어도 냄새가 남을 수 있어요. 기준량을 먼저 지키고, 결과를 보며 조절하는 편이 감으로 붓는 것보다 일정합니다. 섬유유연제 역시 표시된 투입선을 넘기지 않는 게 좋습니다.

코스도 옷감에 맞춰 고르면 편합니다. 일상복은 표준 코스가 무난하고, 얇거나 손상되기 쉬운 옷은 의류 라벨을 확인한 뒤 알맞은 코스를 선택하세요. 진한 색 옷과 흰옷, 보풀이 잘 생기는 수건과 보풀이 달라붙기 쉬운 옷은 나눠 빠는 편이 세탁 후 손이 덜 갑니다. 주머니 속 영수증 한 장이 온 빨래에 종이 부스러기를 남기는 일도 있으니, 넣기 전 주머니 확인은 꽤 값진 습관입니다.

세탁이 끝나면 빨래와 통 안의 습기를 빼주세요

세탁이 끝난 옷을 통 안에 오래 두면 깨끗하게 빨았어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끝난 뒤 곧바로 꺼내 널고, 세탁기 뚜껑은 잠시 열어 내부를 말려 주세요. 세제함에 물기가 고여 있다면 닦아 주는 것도 좋습니다. 빨래를 다시 돌리기 전에 이 두 가지만 챙겨도 냄새가 남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옷에 검은 조각이나 보풀이 묻어 나온다면 세제를 바꾸기 전에 먼지 필터부터 확인해 볼 만합니다. LG전자 고객지원은 필터 관리가 부족하거나 세탁물이 지나치게 많을 때 이물이 묻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필터의 위치와 분리 방식은 모델마다 다르니 사용 설명서에 맞춰 빼낸 뒤, 쌓인 보풀을 제거하고 완전히 끼워 주세요. 필터가 찢어졌다면 청소만으로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통세척은 빈 통으로 주기적으로 돌려요

겉으로 통이 반짝여도 안쪽에는 세제 찌꺼기와 이물이 쌓일 수 있습니다. LG전자 고객지원은 통세척을 월 1회 권장합니다. 먼저 빨랫감을 모두 꺼내고, 세탁조 클리너의 표시량과 세탁기 설명서를 확인한 뒤 통세척 또는 통살균 코스를 실행하면 됩니다. 모델에 따라 세척제 투입 위치가 다를 수 있으니 세제함에 넣을지 통에 넣을지는 해당 제품 안내를 따르는 게 정확합니다.

세척제를 여러 종류 섞거나, 양을 늘려 빨리 청소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중인 세탁기가 허용하는 제품을 표시량대로 쓰는 게 안전합니다. 통세척이 끝난 뒤 눈에 보이는 이물이 남았다면 빈 통을 한 번 더 헹구거나 닦아 내고, 뚜껑을 열어 내부를 말려 주세요.

통돌이세탁기를 잘 쓰는 방법은 의외로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빨래가 움직일 공간을 남기고, 세제를 계량하고, 끝난 빨래를 바로 꺼내는 것. 매번 이 정도만 챙겨도 다음에 수건을 꺼낼 때의 느낌이 달라집니다.

통돌이세탁기 빨래 잘하고 냄새 줄이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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