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GTA5 시작하는 방법: 스토리부터 돈 버는 루트까지

처음 켰을 때 어디부터 잡으면 편할까
얼마 전 친구가 GTA5를 처음 시작했는데, 튜토리얼을 지나자마자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화면을 한참 멈춰두더라고요. 사실 GTA5는 자유도가 큰 게임이라 재미있지만, 처음에는 그 자유도가 오히려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도는 넓고, 할 일은 많고, 스토리 모드와 온라인 모드도 따로 있어서 순서를 잡는 게 꽤 중요합니다.
처음이라면 바로 GTA 온라인으로 뛰어들기보다 스토리 모드를 먼저 3~5시간 정도 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운전, 총격, 엄폐, 경찰 수배 시스템, 캐릭터 전환 같은 기본 조작이 자연스럽게 익혀지거든요. 특히 프랭클린 초반 미션은 운전 감각을 잡기에 좋고, 마이클과 트레버가 등장하면서 게임의 흐름도 훨씬 선명해집니다.
GTA5는 단순히 미션만 따라가는 게임이 아닙니다. 차를 훔쳐 타고, 상점을 털고, 레이스를 하고, 부동산을 사고, 주식으로 돈을 불리는 식으로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그런데 초반부터 모든 걸 다 하려고 하면 금방 피곤해집니다. 처음 목표는 간단하게 잡는 게 좋아요. 지도 열기, 주요 미션 따라가기, 무기점 위치 익히기, 차고 사용법 알기 정도만 알아도 훨씬 편합니다.
스토리 모드는 메인 미션 위주로 가는 게 좋다
스토리 모드에서 가장 빠르게 적응하는 방법은 지도에 표시된 알파벳 미션을 따라가는 겁니다. F는 프랭클린, M은 마이클, T는 트레버처럼 캐릭터별 미션이 표시됩니다. 초반에는 옆길로 새기보다 이 표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시스템이 열립니다.
돈은 초반에 크게 쓰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비싼 차량을 굳이 사지 않아도 길에서 괜찮은 차를 쉽게 구할 수 있고, 무기도 미션을 진행하다 보면 기본 장비가 점점 갖춰집니다. 특히 초반 현금을 자동차 개조에 몰아넣으면 나중에 정작 필요한 무기나 방탄복을 살 때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초반 우선순위는 메인 미션 진행
- 무기점에서는 방탄복과 탄약부터 확보
- 차량 구매보다 운전 실력 익히기
- 수배 별이 붙었을 때 골목, 터널, 지하주차장 활용
그리고 암살 미션과 주식은 조금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레스터의 암살 미션은 주식 투자와 연결되기 때문에, 게임 후반에 큰돈을 만든 뒤 진행하면 수익 차이가 큽니다. 실제로 플레이 방식에 따라 수천만 달러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어서, 돈을 크게 불리고 싶다면 일부 암살 미션은 미뤄두는 선택이 꽤 유용합니다.
GTA 온라인은 혼자 할 수 있는 돈벌이부터
GTA 온라인은 처음 들어가면 고인물 차량, 빠른 이동 수단, 비싼 사업장 때문에 격차가 커 보입니다. 근데 처음부터 습격이나 대형 사업을 목표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혼자서 가능한 임무와 기본 활동으로 돈과 랭크를 천천히 올리는 게 훨씬 안정적입니다.
초보 기준으로는 연락책 임무, 주간 보너스 활동, 타임 트라이얼, 간단한 레이스가 부담이 적습니다. 공개 세션에서 계속 공격당한다면 초대 전용 세션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예전보다 혼자 진행 가능한 콘텐츠가 많아져서, 굳이 낯선 유저들과 부딪히지 않아도 자금을 모을 수 있습니다.
처음 큰 목표는 이동 수단과 수익 기반을 만드는 겁니다. 예를 들어 방탄 구루마 같은 차량은 총격전 임무에서 생존력을 크게 올려줍니다. 그다음은 잠수함, 사무소, 나이트클럽, 벙커 같은 사업형 콘텐츠를 자신의 플레이 시간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매일 30분 정도만 하는 사람과 주말에 길게 하는 사람에게 맞는 루트가 다르거든요.
초보에게 무난한 진행 순서
- 연락책 임무로 조작과 전투 익히기
- 주간 보너스가 붙은 활동 확인
- 방탄 차량이나 실용적인 이동 수단 마련
- 혼자 가능한 수익 콘텐츠 하나 선택
- 습격은 공략 영상을 한 번 본 뒤 참여
솔직히 GTA 온라인에서 제일 중요한 건 돈보다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공개 세션에서 계속 방해받으면 게임 자체가 재미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세션을 바꾸거나 혼자 가능한 콘텐츠로 방향을 틀면 됩니다. 이 게임은 오래 즐기는 쪽이 결국 더 많은 걸 누리게 됩니다.
차량, 무기, 설정은 실용적으로 맞추기
GTA5를 편하게 하려면 멋진 아이템보다 실용적인 아이템을 먼저 챙기는 게 낫습니다. 차량은 속도만 보지 말고 방어력, 조작감, 임무 활용도를 함께 보는 게 좋습니다. 초보일수록 너무 빠른 슈퍼카보다 안정적으로 코너를 도는 차량이 미션 성공률을 높여줍니다.
무기는 권총 하나로 오래 버티기 어렵습니다. 카빈 소총 계열, 샷건, 저격총, 점착 폭탄 정도가 갖춰지면 대부분의 상황에 대응하기 편해집니다. 방탄복과 스낵도 자주 챙겨야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교전 중 체력 회복이 생사를 가를 때가 많습니다.
설정도 은근히 중요합니다. 운전 시점, 조준 방식, 미니맵 확대, 자막 표시를 자신에게 맞게 바꾸면 피로도가 줄어듭니다. PC라면 키 설정을 손에 맞게 조정하고, 콘솔이라면 조준 감도를 조금씩 바꿔보는 편이 좋습니다. 작은 설정 차이가 장시간 플레이에서는 꽤 크게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
GTA5는 출시된 지 오래됐지만 여전히 할 게 많은 게임입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이미 늦은 것 같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모드는 지금 해도 완성도가 높고, 온라인도 혼자 즐길 수 있는 루트가 충분합니다. 중요한 건 남들이 가진 비싼 장비를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내 플레이 속도에 맞춰 하나씩 여는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모드로 세계관과 조작을 익힌 뒤, 온라인에서는 작은 돈벌이부터 시작하는 흐름이 가장 덜 지칩니다. GTA5는 빠르게 끝내는 게임이라기보다, 로스 산토스라는 큰 놀이터에 조금씩 익숙해지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처음엔 길을 헤매는 시간도 많지만, 어느 순간 자주 가는 도로와 익숙한 임무가 생기면서 재미가 확 살아납니다.
